나고야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1박 2일 코스

도카이도 도로변을 따라 오래전부터 장사를 해 왔던 옛날 그 분위기를 간직한 곳, 아리마츠·나루미 시보리(홀치기) 염색의 전통을 간직한 아리마츠에서 그리웠던 시대를 피부로 느껴 보세요. 이 지역 전통 장인들의 섬세한 공예품 시연을 볼 수 있으며, 이 고장에 전해지는 수공예품인 아리마츠·나루미 시보리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에도 시대의 운치가 그대로 남아있는 시케미치의 옛 거리를 산책해 보세요. 이 지역은 원래 나고야 성의 하급 무사인 '아시가루(足軽)'가 사는 지역이었습니다. 이곳 근처에 있는 엔돈지 상점가에서는 100여 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가게 옆에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.

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어용상인으로 이름을 떨치며 400년의 역사를 가진 나고야 최고의 요정(料亭) '가와분'.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분위기와 요리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, 일본 화류계 문화와 전통 예능을 보고 느끼는 진귀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.

1610년에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서 축조되기 시작한 나고야 성. 일본 최대 규모로 꼽히는 천수각에는 나고야를 상징하는 높이 2미터에 달하는 금 샤치호코가 빛나고 있습니다. 어전 건축의 최고봉으로 추앙받는 멋진 혼마루 어전 또한 나고야의 필수 명소입니다! 바로 옆에는 나고야 성의 정문에서 남쪽과 동쪽에 위치한 아담한 규모의 '킨샤치 요코쵸'라고 불리는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골목이 있습니다. 봉건시대의 거리 풍경을 본떠 디자인된 골목에는 나고야의 소울푸드와 술, 기념품 등이 가득합니다.

나고야 성 번주의 은거지였던 장소이기도 한 아름답고 광대한 도쿠가와엔을 방문합니다. 또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쿠가와 미술관에는 무구와 갑옷, 의류, 가구, 보물, 일상 생활용품 등 세계 굴지의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습니다.